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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4 노트북 쿨러(쿨링) 에 대한 잡상 + 디직스 NT-1000 개조 (4)



며칠전 노트북을 구입해서 들뜬마음으로 사용을 했는데 발열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더라.
그래서 다나와버려 에서 노트북 쿨러를 검색해서 뭐가 좋은지 이리저리 찾아보았는데 이 과정에서 느낀점을 좀 풀어보려고 한다.

노트북 쿨러에는 몇가지 다른 방식들이 있었다

1. 방열 효과가 좋은 알루미늄 판으로만 이루어진 제품
2. 방열 효과가 좋은 알루미늄 판에 팬이 달린 제품
3. 일반 플라스틱 판에 팬이 달린 제품
4. 노트북 환풍구에 장착하여 열을 강제로 빼주는 제품
5. pcmcia 카드 자리에 장착하여 열을 강제로 빼주는 제품
6. 열을 흡수, 발산하는 신소재를 이용한 쿠션 제품

크게 이렇게 나눠보았는데 이 방법들중에는 내 나름의 표현 방식으로 '코미디제품' 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일 코미디 스러운 제품은 바로 6번 제품이다.
써O테이크 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녹는점이 32.4 도인 신소재를 채워넣은 '방석' 같은 제품인데 내세우는 컨셉이 팬이 없어 무소음에 가볍고 무른 재질이라 접어서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왜 이걸 코미디라고 생각하는지 밝히겠다.

노트북 바닥은 히트 싱크가 아니다. 노트북 바닥의 플라스틱은 내부의 열때문에 열을 받는것이지 칩셋에 밀착이 되어있어서 칩셋의 열을 받아서 발산하는 히트 싱크가 아니란 말이다. 이 '방석' 같은 제품이 열을 받으면 유연해져서 울퉁불퉁한 노트북 바닥에 밀착이 되어서 그 열을 고스란히 흡수한다는건 '말'이 되긴 하지만 그것이 쿨링 효과가 있을까?? 바닥 플라스틱 온도를 낮춰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우리가 원하는 쿨링이 아니지 않는가.

이런게 히트싱크다


게다가 노트북 바닥에는 구멍이 숭숭 나 있어서 이곳으로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이는데 (안에 자체 팬이 있다) 이 곳을 막아버리고서는 무슨 쿨링을 하겠다는건가. 노트북에 내장되어 칩셋과 힛싱크로 이어져있는 팬의 역할은 아에 죽어버리는게 자명한 사실인데 이 제품을 만든 회사의 '아이큐'가 심히 의심된다.

그 다음 코미디는 5번 제품이다. 쿨O텍 에서 만든 제품인데 의도는 좋다고 생각한다. pcmcia 카드 슬롯은 요즘 거의 사용하지 않는 슬롯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곳에 삽입하여 내부의 공기를 빼주는 방식이다. 근데 이게 코미디다. 왜 공기를 빼주는 방식일까? 보통 노트북은 측면 혹은 후면에 자체 내장 팬에서 나오는 데워진 바람을 빼주는 환풍구가 있는데 pcmcia 슬롯이 주로 위치해있는 측면에서도 바람을 빼주는것보다 밖의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켜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겨울이든 여름이든 상관없다 실온이 노트북 내부 온도보다 차갑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품을 보자마자 사고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으나 바람을 빼주는 방식이라 피식 하고 웃고 말았다.

그다음 코미디는 1번 제품군이다. 단지 구멍이 송송 뚫린 혹은 홈이 파여있는 알루미늄 판만으로 되어있는 받침대 형식이다. 앞서 말했듯이 노트북 바닥은 히트 싱크가 아닌데 방열 효과가 좋은 알루미늄 판을 밑에 댄다고 무슨 쿨링이 되겠는가. 물론 조금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지 않은가. 우리가 원하는건 노트북 내부의 온도 하락이지 노트북 케이스의 온도 하락이 아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코미디의 이유는 단단한 재질 덕분에 노트북 바닥면과 밀착 될수도 없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 제품군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노트북을 바닥에서 조금 띄워서 자체 쿨링 팬의 효과를 조금 더 좋게 한다는 점 정도랄까.

이런건 바닥을 띄워줘서 노트북 자체 쿨러의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이라도 기대할수 있지만...

이런건 뭐니 진짜...


4번 제품군도 쿨O텍 에서 나오는데 이 방식은 그래도 조금 쓸만하지 않을까 싶다. 노트북 환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이 상당히 뜨거운데 이 열을 밖으로 빼주니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했지만 난 그렇게 착하지가 못하다. 매우 크리틱 하다.
이 제품군은 이미 노트북 외부로 나온 더운 공기를 다시 멀리 보내기만 해줄뿐이다. 노트북 깊숙한 곳에서 더운 공기를 빼주는게 아니다. 이미 내장 팬으로 인해서 입구까지 나온 공기를 다시 멀리 뽑아내봤자... 효과가 얼마나 될까.

남은 1번, 3번 제품군은 현재 가장 보편적이고 여러 모델들이 출시 되고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이 제품군들 중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건 잘O테크의 nc1000 인데 혹평도 가끔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다. 그런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다른걸 찾다가 눈에 들어온게 디O스 nt-1000 이었다. nc1000 과 굉장히 흡사한 모양으로 되어있었는데 리뷰를 찾아보니 문제가 있었다. nc1000 처럼 바람을 노트북 바닥으로 쏴주는 방식이 아닌 노트북 바닥의 바람을 밑으로 빼주는 방식이었다. (이것도 완전 코미디)
초등학교때 배웠듯이 찬 공기는 아래에 있고 더운공기는 위에 있다. 찬공기를 아래서 위로 뿜어줄 생각을 하지 않은 nt-1000 은 바보똥꼬멍청이.
속으로 굉장히 아쉬워 하면서도 미련을 버리지를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개조를 통해 팬의 위치를 조금 옮길수 있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개조를 통해서 팬의 위치를 옮긴 리뷰도 있었다. 그래서 당장 용산에 가서 구입해왔다.

먼저 개조를 하기에 앞서 내 노트북 하단에 나있는 구멍중에 제일 공기의 흡입이 센 곳을 찾았다. 한곳이 있었는데 공기 배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아마 팬이 이 구멍 안쪽에 설치 되어있는것 같다.
일단 쿨러 밑에 달린 2개의 팬 부분을 떼어낸뒤 뒤집은 노트북 위에 쿨러를 거꾸로 올려서 노트북 바닥의 구멍과 쿨러의 구멍 위치를 잡았다.
그런데 패드의 구멍 위치가 맞지 않아서 노트북이 패드의 팜 레스트 위로 올라와야 했다. (제기랄!)
게다가 패드의 좌우 넓이가 좁아서 (이거 14인치 용인듯.. 제기랄!) 이쁘게 맞지도 않았다. 그래도 구멍의 위치를 일치 시킬순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 이었다.
그런뒤 팬의 앞뒤를 바꿔서 다시 달았다. 그리고 한쪽 팬의 위치를 위에서 맞춘 위치에 달아 주렀다. 이 결과 usb 포트쪽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고 반대쪽이 밖으로 튀어 나왔다. 나중에 깔끔하게 튀어나온곳을 잘라 내어 줄 예정이다.

개조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일단 팬 앞뒤를 바꿔 달아서 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뿜어져 올라가도록 해준것과, 노트북 쿨링팬 - 구멍 - 패드 구멍 - 패드 쿨링팬 의 위치를 같게 잡아준것이다. 이제 패드에 달린 쿠링팬이 바닥의 찬 공기를 위로 뿜어 올리면 그 공기를 노트북 안의 쿨링팬이 이전보다 더 강하게 노트북 안으로 불어 넣어 줄것이다.


에버레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eve-online (게임) 과 익스플로러 창 2개를 띄우고 10분 간격으로 온도를 비교해 보았다.

비포
애프터


이정도면 굉장히 좋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끝으로 이상적인 쿨러의 모양을 생각해보자면.

1. 넓은 방열판
2. 바람을 뿜어올려주는 방식
3. 다양한 노트북 모양에 적용할수 있도록 넓은 구역에 많은 타공
4. 고정식 팬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본인 노트북에 맞춰 적당한 위치에 팬을 달수 있는 방식
5. 적은 소음 (nt-1000 은 솔직히 소음이 조금 있다)

정도가 아닐까 싶다.

끝으로 이 내용들에 대한 각종 태클 환영합니다.

ps. 디직스님들 절 개발팀 알바로 써주면 쿨러 짱먹을수 있는 제품 하나 디자인해 드릴게요 ( __)

Posted by 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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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옥빈 2009.12.03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보실진 모르겟지만..

    제가 17" wide 를 사용하고있는데요..
    일부러 패드를 작은걸 구입해서 (예.디직스NT-1000) 26.5mm x 32.5mm
    노트북 바닥에 밀착시킬 생각인데요..
    과연 좋은생각일가요?

    이론적으론, 한쪽 귀퉁이에서만 발생하는 노트북열이 ((제 컴퓨터는 왼쪽위 구석))
    직접적으로 넓은판 전체로 퍼지게해주니 좋을거같은데.. 확신이없네요..

    쿨러에대해 많이 생각해보신거같은데 조언좀 구하고싶습니다..

  2. 지나가다가 2011.02.22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공감하는 것들이 있는가온데 하나 적습니다. 쿨링의 기본은 더운공기의 제거입니다. 무언가가 나와야 들어가듯 더운공기가 잘 안빠면 찬 공기가 잘 들어가질 않습니다. 코미디는 아니에용

  3.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2011.04.25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트북 외장쿨러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4번 방식을 사용해 보려고 데스크탑 케이스 쿨러를 사용하고 두꺼운 종이로 바람이 나가는
    가이드를 만들어서 노트북 환풍구에 장착해 봤습니다. (전원은 쿨러 전원선에 USB선을 연결)

    결과는 상당히 쿨링효과가 좋네요. 일반적인 작업시에는 CPU 쿨링팬이 거의 안돌아도 될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환풍구와 종이가이드 사이는 테잎으로 완전히 밀착되게 처리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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