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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버가 열리고 접속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접속하고 케릭터를 선택하면 지금 포트레잇을 만들거냐는 창이 뜨는데 저는 일단 아니오 를 누르고 접속해 보았습니다.

헉! 이게 뭐야! 깜짝 놀랐네! 케릭터를 안만들고 온 사람은 모두다 저 검은 남자 모습으로 뜨는군요. 기존의 케릭터 포트레잇은 그냥 다 싹싹싹 다 날려버렸나 봅니다.. 병행해서 쓸수 있게 해줬으면 며칠 더 기다려봤을텐데요... (다른사람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계획을 세우는게 중요한데...)

부케릭의 스킬큐가 끝자락에 와있었으므로 부케릭으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엠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단 접속하고 보는군요... 그나저나 기괴하게 보입니다.. 이건 뭐 유령 도시도 아니고... 저기 벌써 케릭터를 만들고 들어온 대머리 아저씨에 주목.... (랜덤인가?)

스킬큐를 넣었으니 다시 로그인을 해서 케릭터를 만들어 봅니다. 본케인 밍키를 이쁘게 만들기 위해서 일단 데티스로 접속해봅니다. 데티스는 이쁘니까 (이미 테섭에서 확인 끝) 대충 만들어도 이쁘게 나올겁니다.

아니 이게 무슨소린가요? 로우세팅으로 할거냐니? 컴터가 안좋은걸 감지한걸까요??? 일단 예 누르고 들어가 봅니다.

자.. 잠깐만! 이건 데티스가 아니잖아! 이건 남자잖아! 이종격투기 선수잖아!

호흡을 가다듬고 일단 인터페이스를 살핍니다. 테섭때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무작정 하나하나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미리 볼수있게 띄워주는군요. 좋습니다. 일단 눈동자는 너무 작으면 무서워보이니 1번으로 하고 가장 여자다운 눈썹 3번을 골라봤습니다.

선택하는 옵션창 바로 왼쪽에 커서를 가져다 두면 작은 화살표가 생기는데 그 상태에서 클릭을 하시면 색상등 세부 선택 창이 뜹니다. 눈치 채지 못하실수도 있어요.

일단 얼굴 윤곽부터 잡아나갑니다. 정면에서 윤곽을 수정하고 측면에서 다시 수정, 대각선에서 다시 수정. 이러다보면 여자같은 굴곡 없는 예쁜 얼굴선이 만들어집니다.

shape 옵션에서 체중을 적게 주더라도 디폴트는 목이 엄청 굵어버립니다. 제 취향대로 가늘게 해줍니다.

중요한 가슴인데요, 무조건 크다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탄력과 모양입니다. 그래서 테스트 해봅니다. 적당히 크지만 위로 딱 붙은 가슴인지,

아니면 어느정도 중력에 영향을 받는 가슴인지. (저는 이쪽이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허리도 얇게 만들어주고 엉덩이도 조절합니다. 저는 엉덩이가 큰것을 좋아하지만 너무 크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인도 여성을 많이 못보셨겠지만 인도 여성의 엉덩이는 진짜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큽니다. 서양인 체형에 피부인데 인도 여성의 엉덩이를 갖지 않게 주의하면서 적당히 만들었습니다.

다시 얼굴로 돌아와 전체적인 비례를 맞춥니다. 이마선도 중요하고요, 이마와 코끝을 잇는 선과 코끝과 턱을 잇는 선이 조화로워야 합니다. 그리고 코끝과 턱을 잇는 선에 양 입술이 닿아야 미인형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 스샷에는 윗입술이 아직 덜 돌출되어 있습니다.

45도 각도에서 다시 체크. 입술이 조금 두꺼운것 같죠? 나중에 수정해 줄겁니다.

이제 정면에서 이목구비를 맞춥니다. 눈사이가 엄청난 이미지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콧볼의 끝이 양 눈 사이에 정확히 들어가야 크지도 작지도 않고 이뻐보입니다. 입술은 여전히 두껍고 넓네요. 나중에 수정해 주었습니다.

다시 측면에서 체크. 조금 괜찮아 보이나요?

아 그런데 이상하게 머리카락이 표현이 안되더군요. 버그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한걸 버리고 나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뜨는 로우 옵션.. 이상하다... 옵션을 만지러 가봅니다.

옵션을 다 하이로 맞춰봅니다. 케릭터 만들동안만... 힘들어도 참아야지 컴터야.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옵션을 좋게 주니 좀더 이뻐보이는 느낌... (나중에 확인하게 됩니다...)

이쪽 방향도 오케이.. 다음 옵션으로~

네 머리가 제대로 표현되고 있었군요. 저사양 컴터를 쓰시는분들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잠시 고옵션을 주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머리는 좀 너무 아닌듯...

요 머리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멀리 줌아웃을 해서 옷을 입힙니다. 이 쫄바지는 너무 뚱뚱해 보이는군요.

밝은색 바지와 짙은색 조끼의 매칭. 티셔츠는 구지 안입혀도 상관 없습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살펴봅니다. 전체적인 덩어리의 배분과 색감이 어우러지나 살펴봅니다.

이각도가 이뻐보이는군요. 포트레잇을 찍으면 가슴은 보이지 않겠지만 가슴을 타고 흐르는 조끼 라인의 기울기가 좀더 나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중에 가슴을 조금 더 키워줬습니다.

머리 색을 바꿔보았는데 조끼색과 함께 뭉개지는 느낌이 드는군요.

좀더 밝게 해봤습니다.

다음단계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게 무슨소리인지! 부츠를 꼭 신겨야 한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여자는 구두인데 구두를 안줄바엔 차라리 맨발이 낫지! 스샷에는 빠진것 같지만 같은 옷이라도 세부 사항을 클릭해서 변경할수 있습니다. 바지의 경우에 부츠 안으로 밑단을 넣을지, 밖으로 뺄지가 결정되고 티셔츠는 배꼽티를 만들건지, 바지속으로 넣을건지 (최악) 뺄건지, 접을건지, 한쪽을 걷을건지 등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제 조명을 선택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이상하네요.. 조명이 없는 느낌... 네, 쉐이더가 꺼져있었습니다. 옵션에 가서 쉐이더를 꺼야됩니다... 다시 해야하나요? ㅠㅠ 아닙니다 그냥 esc 누르고 옵션을 조정하면 바로 적용이 됩니다. (그걸 모르고 한번 새로 다시 만들었죠... 꺼이꺼이.)
로딩중인데... 자 잠깐만! 이상태로 스턱된다고 하지말아줘! 다시 해야 된다고 하지말아줘!!!!

다행입니다. 로딩이 되는군요. 빛의 각도와 색상, 밝기를 잘 조절해서 이쁘게 만들어봅니다.

빛이 날개이군요... 너..너무 이쁩니다.

사진은 네장까지 찍어서 비교해볼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얼굴 모양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네장의 사진을 찍은뒤 맘에 드는 사진을 하이라이트 하고 저장을 누르면 완성입니다. 지금모습 100% 만족입니다!

에라이... 가슴을 살짝 보여주고 싶어서 크기를 조절했더니 포트레잇이 너무 작군요. 이래서야 인게임에서 자기 케릭터 시트에도 제대로 안뜨고 챗창 아이콘에서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여러분! 저처럼 삽질 하지 마시고 크게 찍으세요 크게!!!

눈물을 머금고 카니드 밍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카니드는 이미 망캐. 테섭에서는 몽골리안의 느낌이 짙었는데 완전히 대륙의 여인으로 변모했습니다. 씨씨피가 너무 밉습니다.

이쯤 되면 이미... 대륙의 걸인 수준입니다... 여기쯤에서 전 이미 자포자기 했습니다. 이즈미는 일부러 화장을 안했습니다. 원래 이쁜 사람은 화장 안해도 이뻐요. 근데 밍키는.. 화장을 안해주면 쳐다 볼수가 없더군요... 아이쉐도, 아이라이너, 입술, 볼터치의 화장이 가능합니다. 머리카락 선택할때와 마찬가지로 세부 팔레트를 열어서 화장의 진하기라던지 입술의 반짝거리는 정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워킹스테이션에서 케릭터가 걸어다니면 보이지도 않을것들인데, 얼굴 만드는데 진짜 너무 신경 많이 썼네요 시시피.

위에서 말씀드린 옷의 세부사항... browse tuck options 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이것은 2번인 바지에 티셔츠 집어넣어 입기. 이렇게 만들었으면 진짜 대륙의 기상이 느껴졌을텐데... 한쪽을 걷어올린 스타일로 해줬습니다. 벨트 버클이 보이는 쪽으로요.

마우스를 적당한곳에 클릭하고 드래그 하면 예전과 마찬가지로 얼굴을 자유자재로 돌리수 있습니다. 부케 만들땐 사실 눈치 못챘습니다. 컴터가 너무 버벅거리느랴... 포즈만 결정하는줄 알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눈동자도 굴릴수 있습니다. 지금보니 이 얼굴 좋네요. 이렇게 만들걸... 완성본은 눈동자가 좀 평이합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케릭터 메이킹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새로 만드시는분은 다른사람들이 만든 얼굴도 많이 보시면서 계획적으로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같이 저사양 컴터로 하시는분은 빠트릴수도 있는 옵션이 있으니 (사실 데티스 만들때 화장 있는지 몰랐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컴터가 너무 버벅이신다면 저사양옵션으로 해서 몸이나 얼굴의 윤곽부터 수정하신다음이 단계적으로 옵션을 올려가며 만드시면 좋습니다. 그림자는 마지막 사진 촬영때만 켜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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